모슬포 선착장

뭘까요? 넴. 오징어잡이배의 전등인 듯. 요즘은 LED로 바꾼다던데.
마라도에 가기 위해 모슬포에 배타러 왔습니다.


배이름에 눈이 가는군요.


빨간 불빛을 내는 빨간 등대. 태양열로 돌아가는듯.


마라도

마라도에 도착했더니 익숙한 표지판이 눈에 띕니다.
저는 새주소를 애용합니다. 옥션같은 데서는 할수없이 우편번호를 사용하지만...


들렀던 곳 중에서 그나마 가장 볼만한 곳이었음.
카트 대여점과 자장면집이 여러 곳 늘어서 있었습니다.
자장면을 시켜먹으면 카트를 공짜로 태워준다던데.


풀밭에 테두리처럼 둘러져 있는 절벽 해안


굿


울타리가 안 쳐져 있는건 사진을 마음껏 찍는 대신 목숨은 알아서 챙기라는 소리인감.


큰길이 하나 있다면 작은길이 딱 세개인데 번호가 73번, 77번이랑 101번입니다. 역쉬.


마음에 드는 곳이었음.
차라리 제주도 간다고 하지 말고 마라도 간다고 하지


대한민국 최남단 편의점 ○○○○마라도점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보통의 도로표지판과는 다르게 한자로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전교생이 3명뿐인 학교랍니다.


카트로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을 줄 알았으면 돈을 좀 더 가져오는건데.
근데 좀 더위를 먹어선지 자꾸 '마리오 카트'로 보이길래 가까이서 보니 '마라도 카트 협의회'임.


카트 모는 아저씨와 '상근이'. 찍는 타이밍이 늦어서 뒤만 찍혔네요.


또다른 선착장에 세워져 있던 안내판. 없을 게 없습니다.


반대편에 있던 선착장.


돌아갈 시간이에요

셋째날 일정은 ×빡셌던 둘째날과는 달리 빨리 끝나서, 숙소에서 실컷 쳐잤습니다.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평범했음.



< 넷째날 >


용두암(龍頭岩)

여긴 대충 이상하게만 생기면 다 용이냐? 오히려 뒤로 누운 에반게리온처럼 보임.
여긴 중국사람이 유난히 참 많더군요. 돌아 보니 버스기사님들이 윷놀이 비슷한 도박을 하고 계셨심.
넷째날 풍경사진은 이걸로 끝.


드디어 집에 갑니다!!


김포공항 착륙할때 기체가 좀 많이 흔들렸지만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어 다행입니다.


Posted by 도바토

제주도 갔다 온 기념 사진 대 방출!!!

총 162장을 찍었으나 친구들 사진도 있고 거지가튼 사진도 있으므로 여러모로 걸러내서 볼만한 사진만 추출.


< 첫째날 >


김포공항입니다. 으아니 내가 왜 여기에 타고있는거야
이 때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봤습니다.


이륙하기 전.


이륙하고 난 후 강서구의 아파트단지와 김포의 아름다운 논밭 모습.


으아니 챠
이때부터 저는 S9를 꺼내 강철의 연금술사 64화를 보기 시작.

그냥 구름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벌써 제주공항 도착.


김포공항에서는 저런 통로를 통해 내렸지만 여기서는 버스를 타고 들어감.


숙소에 가던 도중 찍은 이름 모를 섬


도착한 후 찍은 풍경. 빗방울은 한방울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


거참 분위기 이상하네


첫날은 숙소까지만 이동하고, 밥쳐먹고 자유시간 놀아씁니다.



< 둘째날 >

엄청난 버스 셔틀의 날이었음. 뭔 갈곳이 그렇게 많던지 ㅡㅡ 지쳐 녹아버릴듯했습니다.

성산 일출봉

시간도 더럽게 적게 준데다가 반별 사진 찍느라 30분 남았길래 올라가는 거슨 포기.


보트 타는 곳


보트 타는 곳을 비롯한 풍경


섭지코지

한국말인지 뭔지 모를 이름의 장소에 갔다옴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하다는데 알 바냐


그냥 검은 현무암질 암석 투성이인 해안임


베스트_샷.JPG


쪄뒈지고 좁아터지는 식당에서 내가 가장 싫어하는 주물럭을 쳐먹은 후,


일출랜드 & 미천굴


여기저기 말라비틀어진 잎사귀가 눈에 띄는 야자수들은
무리한 기후에 억지로 심어놓은 것 같다는 의구심을 품게 함.


개떡같은 사진솜씨와 별거없는 동굴의 조화


나 조명빨 좀 받지?


들어가며 나오며 본 분수.
간헐적으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데 애들이 타이밍 맞춰 뛰어다니는 게 참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민속촌

친구가 길가에 있는 수도꼭지로 무지개를 만들더군요.
이 한 장이 전부임.


천지연폭포

이 시점에서는 이미 돌아다니는데가 뭐같이 많아서 사진찍는것도 지침


일부러 뽀샤시하게 찍는 건 아닌데 왜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음 허접이라


쩝. 그냥 폭포입니다. 별거 없음. 이런건 반도에도 많이 있다고


금능해수욕장

둘째날의 막판 스테이지.
앞뒤 안 가리는 사람을 위해 준비한 흠뻑 젖는 코스


이 사진을 찍고 제 핸드폰은 짠물 속으로 다이빙함.



< 셋째날 >


올레길 탐방

제주의 경치 좋은 곳을 둘러볼 수 있는 길인 '올레길' 탐방입니다.


느닷없이 산행. 아침 8~9시부터 이게 무슨 개고생이야


주상절리

샤프심 깎아서 쓰고 싶었음.


바람이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그 외엔 역시 별것 없었음.


 ↑ 이건 누구 머리?      용머리 해안 & 산방산                              

도데체 어디가 용인지 알 수가 없는 해안에 도착.
또 반별 사진을 불타오르는 모래사장에서 찍어주고 시작함.


절리... 층리인가?


딱히 쓸 말이 없음. 진짜로.


카메라 아저씨


오 이거슨 우리들의 일꾼


- Part.2 에 캐쏙 -
Posted by 도바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