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똥이나 질퍽하게 쌌습니다만, 왠지 오늘은 은근한 팁을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그래서 한때 골드벌이 던전으로 인기가 좋았던 네이트람의 파수꾼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쿠룬달이라는 지역에서 입장할 수 있는 3종류의 던전입니다.
외전으로 등장한 지역이라 에픽퀘스트의 스토리가 비중있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내용도 뭔가 엉성하고...
만렙 컨텐츠로써 만들어진 던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던전의 순서는 네이트람의 파수꾼 -> 쌍둥의 골렘의 배신 -> 성지 : 쿠룬차드 입니다.
우선 저는 네이트람의 파수꾼에 대해서 설명할 것입니다만, 간략하게 세 던전의 주 장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네이트람의 파수꾼 - 정제되지 않은 넨의 결정을 모아 판매하기 위해 (골드 파밍)
쌍둥이 골렘의 배신 - 강렬한 기운을 모으기 위해 (강기 농사)
성지 : 쿠룬차드 - 거룡 네이트람이 확률로 드랍하는 마법석 보주를 득하기 위해
(아직 안톤레이드가 열리지 않은 지금, 유일한 마법석 보주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네이트람의 파수꾼 던전에 대해서 좀 더 심오있게 들어가자면...
이것이 정제되지 않은 넨의 결정입니다.
정제되지 않은 넨의 결정은 보시다시피 NPC상점에서 1개당 4,000골드의 가격을 쳐줍니다.
네이트람의 파수꾼 던전에서만 드랍하며,
드래곤 스톤이 넨의 결정을 흡수하기 전에 잡는다는 전제조건을 단다면 던전 한판에 10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1회당 기본 40,000 골드)
그리고 쿠룬달에서 던전 클리어시 쿠룬달 던전 버프 보너스를 받습니다. 3종던전중 한곳이 선정되어 추가 혜택을 줍니다.
그 중 네이트람의 파수꾼 던전 혜택은 2종류입니다.
1. 정제되지 않은 넨의 결정 드랍률 50% 증가 (드래곤 스톤이 넨의 결정을 흡수하지 않았을 경우 15개 드랍)
2. 정제되지 않은 넨의 결정 드랍률 100% 증가 (드래곤 스톤이 넨의 결정을 흡수하지 않았을 경우 20개 드랍)
또한, 쿠룬달 던전에서 공통으로 드랍하는 정제된 넨의 결정은 3300개당 네이트람 마법석 보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마법석 보주는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네이트람의 파수꾼 던전에서는 골드를 획득하기 최고의 장소로 부각되었습니다.
던전이 패치되어 처음 개방되었을 때는 진입장벽이 그렇게 높지 않아 많은 플레이어들이 최고의 골드 파밍장소로써 활용하였습니다.
컨텐츠 내에서 골드를 만들어내는 것이 주 골드 수입원인데다가, 수입량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네오플에서는 이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였던 모양입니다.
결국 네이트람의 파수꾼 던전 보스인 드래곤 스톤의 스펙 상향이 2번 이루어지게 됩니다.
1번째 상향에서는 체력이 많이 증가하며, 속성 저항력을 지니며, 방어력 상승이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드래곤 스톤이 패턴을 사용하면서 점차 속성 저항력 및 방어력이 낮아지는 것이 눈에띄게 되었습니다.)
이 패치로 진입장벽이 높아졌으나, 일정스펙을 도달한 유저들은 그럭저럭 도는 편이라 여전히 유저의 골드 획득량은 높았습니다.
사실 여기서 상향을 멈추는게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네오플은 한번 더 상향패치를 하였습니다.
2번째 상향에서는 체력이 또 한번 많이 증가하며, 속성 저항력이 늘어나며, 방어력이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이때부터 드래곤 스톤이 패턴을 사용하면서 점차 속성 저항력 및 방어력이 낮아지는 것이 누가봐도 차이가 많이나게 되었습니다.)
이 패치로 드래곤 스톤이 넨의 결정을 흡수하기 시작하게 되는 패턴을 보기전에 잡을 수 있는 캐릭터는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이후로 우스개 소리로 드래곤 스톤이 최종보스고 거룡 네이트람이 파수꾼이라는 말도 생길 정도로 드래곤 스톤이 강해졌습니다.
저는 같은 직업군의 캐릭터를 다수 키웁니다.
이젠 템귀라고 불리고 싶은 캐릭터가 하나, 고강만 달랑 하나 끼고있는 캐릭터가 하나, 그럭저럭 균형잡힌 캐릭터가 하나 있습니다.
이 세 캐릭터로 네이트람의 파수꾼을 클리어 해본결과, 드래곤 스톤에게도 약점은 있었습니다.
캐릭터 3마리를 각각 A (템불캐) , B (고강만캐) , C (균잡캐) 라고 친다면
A 캐릭터는 테아나 변신시 대쉬 공격력이 1회당 10~22만 사이로 나옵니다.
B 캐릭터는 테아나 변신시 대쉬 공격력이 1회당 1~2.8만 사이로 나옵니다.
C 캐릭터는 테아나 변신시 대쉬 공격력이 1회당 4~12만 사이로 나옵니다.
(세 캐릭터 전부 테아나의 체이서 사출 공격력은 제외)
A캐릭터는 할기를 소유했고, B와 C캐릭터는 할기가 없습니다.
앞뎀및 방무뎀, 그리고 독공은 B캐릭터가 훨씬 우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캐릭터가 B캐릭터보다 딜을 많이 넣습니다.
그것을 알아보았더니, 속성강화에 엄청나게 영향을 받습니다.
B캐릭터는 속성이 없어 속성강화도 역시 되어있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무기만 그럭저럭 좋음)
C캐릭터는 수속성이며 수속강이 89 입니다.
A캐릭터는 수속이며 수속강이 116 입니다.
드래곤 스톤에게 결정적인 딜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은 속성강화였던 것입니다.
적절한 강화와 적절한 무기라면 말이죠.
다른 캐릭터는 더 많은 투자를 해야 비교적 순조롭게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드래곤 스톤과 같이 덩치가 커서 어딜 때려도 잘맞고, 움직이지 않는 건물형인 몬스터는 테아나가 최고이지요.
드래곤 스톤의 패턴을 테아나가 거의 무시해버리고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파수꾼 던전에서의 파밍은 체술배메가 굉장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글이 굉장히 이해하기 어렵고 난잡하게 되었습니다만, 그냥 그러려니하고 읽어주십시오.
제가 글을 쓰는 재주가 정말 후달려서... (웃음)
<그외 참고 스샷>
A캐릭터
+12 리버레이션 스피어 (7재련, 마법부여-수 공격속성)
데쓰 센텐스 6셋트
할기의 본링 (카운터 증뎀 +50%)
선남 선녀 (증뎀 +10%)
휴먼로이드 B [페이탈:S] (크증뎀 +10%)
수속성 강화 +116
B캐릭터
+12 포츈 베이요넷 (7재련, 마법부여-물리 공격력 +14)
데쓰 센텐스 6셋
온타임 절대팔찌 (증뎀 +10%)
SD 여법사 크리처 (크증뎀 +10%)
C캐릭터
+11 날카로운 얼음창 (7재련, 마법부여-물리 공격력 +30) / (수 공격속성) / (크증뎀 +10%)
성스러운 불칸 가죽셋
뽑기왕의 골드 반지 (증뎀 +9%)
수속성 강화 +89